우선 이렇게 저도 합격수기를 쓸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네요.
저는 공무원 공부 시작은 19년도부터 했지만 영어를 본격적으로 공부한 건 2020년 영어학원을 다니고부터였어요. 유명한 인터넷수강 사이트에서 강의도 여러 번 들어보고 책도 많이 샀지만 정작 혼자서 할 수 있는 게 없었어요. 도대체 저 선생님이 무슨 소리를 하는거지? 정말 일타강사라고 하는데 나는 왜 발전이 없는걸까? 하는 생각이 많았었고 결국 공부하다 영어과목은 포기하고 첫 번째 시험을 봤어요. 결과는 처참했고.. 아 이렇게는 안되겠다 싶어서 영어학원을 알아봤고 우연히 브릿지원을 블로그를 통해 알게 됐습니다.
먼저 상담을 받고 테스트도 받으면서 저의 영어 위치가 어느 정도인지 알려주셨습니다. 원장님의 저도 할 수 있다는 말에 무작정 따라갔습니다. 이렇게 하면 되는 건가? 라는 의문점도 들었지만 “꾸준히 하시면 돼요” “괜찮아요 처음에는 다 그래요”라고 말씀하셨던 말이 지금도 생각나네요. 학원 자체적으로 만든 리딩책으로 매일매일 독해연습을 했고 최대한 한번 읽어보고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또한 원장님이 그렇게 하도록 훈련시켜 주셨고 계속 생각하게끔 이끌어주셨어요. 그전에는 해석이 안되는 문장을 붙잡고 늘어지거나 잘 이해가 안 되면 대충 답지에서 찍거나 끼워맞추거나 했었는데 정말고 꾸준히 하다보니까 점점 문장이 보이기 시작하고 글쓴이가 말하려는 요점이라던지 동시에 구문분석까지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계속 그렇게 공부한 결과 이번 시험에서도 독해 부분에서 많은 점수를 올릴 수 있었습니다.
저의 가장 큰 문제는 문법이였습니다. 시험보는 날까지도 문법이 너무 불안하고 흔들렸던 부분이였습니다. 여기 학원에서는 문법 이론에 많은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그 문장에서 어떤 문법 포인트를 원하는지를 계속 훈련하는 공부를 했습니다. 이것도 저한테 잘 맞았던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문법 공부량도 방대하고 암기해야 하는 점도 많았는데 이론으로 먼저 머릿속에 넣는 것 보다는 어떤 문장이든지 보고 이게 무슨 문법을 담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계속 공부할수록 느껴졌습니다.
정말 희한하지만 하다 보면 그 포인트들이 보입니다. 정말 신기하게도요. 브릿지원과 함께 공부하면 보이게 될거에요. 영알못인 저도 해냈습니다. 이번에 제가 영어 고득점은 아니지만, 작년과 비교했을 때 다른 과목들이 비슷한 점수였고 이번에 영어에서 25점 올라서 합격할 수 있었어요. 제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었었는데 항상 용기주시고 이끌어주신 브릿지원 선생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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